민족성지 강화에 태권도 공원을...
< 강화태권도 공원 조감도 >
1차 후보지 선정 앞두고 유치 총력.
‘태권도 공원은 민족의 성지인 강화에….’
오는 24일 태권도 공원 1차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인천시와 강화군은 태권도 공원 강화 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강화군은 18일 오후 태권도공원 실무추진위원의 현장실사에서 민족의 성지인 강화군에 태권도 공원을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민족의 정기가 흐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혈구산 (466m)기슭 70여만평이 ‘태권도 성전’으로 최적지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강화군은 한반도 중앙 수도권 중서부에 위치한 데다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이 쉽다는게 최대의 장점이다.
게다가 한민족의 성지인 마니산을 비롯, 호국 문화유산, 수려한 자연경관 등을 갖추고 있어 태권도수련도장이 들어서면 역사적 문화 유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태권도는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으로 승화한 민족 고유의 정통무술이다.
따라서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참성단, 삼량성 등 단군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강화군은 태권도의 정신적 고향이며 배달민족 주체성의 상징인 셈이다.
수도권 이지만 군사보호시설 등으로 인해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강화군은 태권도를 콘텐츠로 한 ‘체험형 테마공원’을 비롯, 생태· 문화·역사 관광지를 조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태권도 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주)코리아골프 아트빌리지와 5천억원 규모의 ‘종합리조트개발 민자참여확약서’ 조인식을 가진 데 이어 가천 길재단과 강화 인삼 및 약쑥과 연계한 ‘태권도 한방단지 및 바이오 연구개발단지 조성 확약서’를 체결키로 했다.
인천시도 ‘태권도 공원 유치 조성 지원조례’ 등을 통해 2단계 사업 부지 토지 무상제공, 태권도 산업 육성 등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정치적인 고려 없이 접근성, 지역여건, 자연환경 등 평가 기준에 의해 태권도공원을 선정할 경우 강화가 최적지라고 홍보하며 태권도공원 조성 추진위원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태권도공원 조성부지 선정 평가기준은 접근성, 시장성, 경제성, 태권도 발전 기여성, 개발용이성, 환경성, 지역여건, 공공정책 부합성 등 8개 부분에 75개 항목 900점과 평가자 종합 평가 100점을 더해 모두 1000점이다.
문화관광체육부는 17개 유치 신청후보지에 대해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24일 1차로 10개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순열기자 syyang@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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