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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똥습녀’ 임지영 ‘일본 AV배우 습격기’ 화제

_______! 2011. 4. 14. 18:04

〈스포츠칸〉‘똥습녀’ 임지영 ‘일본 AV배우 습격기’ 화제

경향신문 | 입력 2009.01.21 18:43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인천

 
'똥습녀, 일본 습격하다?'
 2006년 월드컵 당시 엉덩이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똥습녀'란 별칭을 얻었던 임지영이 일본에 상륙했다. 한국에서 화제가 됐던 그 의상으로 일본의 거리를 누비는 모습이 포착됐다.

 임지영은 최근 케이블채널 홈초이스에서 방송 중인 '똥습녀의 일본습격기'에 출연 중이다. 외주제작사 도모미디어에서 제작한 이 프로그램에서 임지영은 일본의 성문화를 탐방한다는 취지로 일본 AV배우와 만남을 갖고, AV촬영 현장을 탐방했다. 또한 일본의 마사지업소를 방문하고, 파격적인 복장으로 일본의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6월 일주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촬영됐고, 편집작업을 거쳐 스카이라이프 유료채널에 지난해 9월 소개됐다. 홈초이스에서는 지난달부터 방송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서 45분 4부작 또는 15분물 12부작으로 방송 중이다.

 임지영은 2006년 독특한 의상으로 화제가 된 후 지난해 연기자로서 각종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N의 '쩐의 전쟁', 채널 CGV '파이브걸스 란제리'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임지영은 작년 여름 이후부터 소식이 뜸했다.

 임지영 소속사의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방송을 쉰 이후 일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현재 임지영은 서울에서 연기연습과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좋은 작품이 있으면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것이 본인의 의지"라며 "들어오는 작품들이 모두 높은 노출 수위를 요구하는 작품이라 출연을 망설였다"고 덧붙였다.

 '똥습녀 일본습격기'를 연출한 김명서 PD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첫 만남에서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주일을 지내보니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었다"며 "파격적인 복장으로 일본거리를 활보해도 상대적으로 성문화가 개방된 나라여서인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 하경헌기자·사진 도모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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