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조선조 시대에 野史에만 기록되어 있는 왕이 있었으니 그 이름이 "色宗"이라. 따라서 조선조 왕 이름의 순서는 다음과 같아야 한다. "태정태세 <색> 문단세 예성연중 임명선 ..." _ 색종의 중전의 이름은 "名器王后"요, 후궁의 이름은 "前戱"이며, 동궁의 이름은 "씹장대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色宗實錄 地理誌 십팔쪽을 보면 환상의 섬 <좆도>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니 다음과 같으리라.
___좆도의 지리적 위치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이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성기군 만지면 성내리'인지 '벌리면 박으리'인지 '만지면 흘리리'인지 분명하지는 않으나 다만 이 기록에 의하면 매년 7월 태풍이 몰아치면 을릉도의 남정네들이 하나 둘씩 좆도쪽으로 사라져, 울릉도 경제에 큰 손실을 입히게 되자, 울릉도 여성경제인 단체인 "질경련"을 중심으로 한 부인단체와 좆도를 살리기 위한 모임의 발기인 대표로 부터의 상소문이 조선정부에 올라오는지라, 색종임금꼐서는 이 지역 사정에 밝은 前 영의정 간통대부 조팽회의 건의에 따라, 이를 조사코자 조사단을 파견키로 결정하였다. 조사단의 正使는 "강간"이요, 副使는 "윤간"이라 하였다.
___강간과 윤간이 조사단을 인솔하여, 울릉도를 출발하여 좆도 근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는 팻말이 있었는데, 그 팻말에는 "여기서 부터는 좆도임"이라고 씌여져 있었고, 이를 괴이하게 여긴 조사단이 그 팻말의 뒷면을 조사하니 "여기서 부터는 좆도 아님"이라고 씌여져 있었다. 그 팻말에서 약 10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좆도측의 사신이 섬 치안조직의 우두머리인 포경대장을 대동하고. 이상하게 생긴 배를 타고 나와 조사단 일행을 영접하였고 그 배를 타고 입항한다고 하였다. 포경대장의 설명에 의하면 이 배는 로마로부터 조선술이 좆도로 전래되어 건조된 배라 하는데 , 이 조선술을 전래해 주었던 로마인의 이름은 "오나니우수"라 하였고, 그 배의 이름은 "마스터베이船"이라고 하며, 호위함의 이름은 "이재큐레이船"이라 하였다.
___일행이 좆도 부근에 이르자 멀리서 보아도 갖가지 기암과 괴석이 한 눈에 들어왔다. 좆도측의 설명에 의하면 그 기암물의 이름은 "유방암","자궁암"이라, 좆도항에 내려서니 좆도측의 군사들이 도열하고 있는지라, 좆도측의 군대는 "자위대"(남자로 이루어진 군대), "생리대"(여군), "발기군"(조선후기 별기군의 효시인 신식군) 그리고 오늘날의 방위의 효시가 된 "좆도방위" 이렇게 四軍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조선측의 조사단이 섬의 영빈관인 "옥문관"에 도착하자 이들 일행을 맞이 한 것은 좆도의 통치자인 "팍킹"과 황후인 "조세피나" , 후궁 "노브라"와 "애마뉴엘바기나", 공주인 "클리토리스", 왕세자인 "페니스"였다. 이들이 살고 있는 궁의 이름은 "자궁"이며 그 본전은 "사정전"이라 하고 별궁은 "질외사정전"이라 하였다.
___옥문관장으로부터 좆도왕조의 성립과정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 있었다. 고려의 마지막 왕이었던 공민왕과 당대의 충신 정夢情의 딸 사이에서 출생한 남근태자가 고려 멸망이후, 좆도로 이주한 이후 이곳의 호족들과 연합하여 좆도국을 세우고 초대 공알왕으로 즉위하였다 한다. 호족사회에서는 신라시대의 골품제도가 남아있어 이 제도는 왕조 성립 이후 더욱 발전하여 좆도 귀족제도의 기본 골격이 되었다. 고려 왕조 후예들은 "색골", 좆도 호족세력들은 "性骨" 그리고 이에 속하지 않는 귀족 세력은 "귀두품"이라고 하는데 귀두품은 옥림질현을 중심으로 한 세력을 일컫는다. 팍킹은 초대 공알왕의 4대손으로 즉위후 10년에 걸쳐 로마의 통치제도를 과감히 받아 드리는 국제화 개혁을 단행하였고, 이름도 후장왕에서 팍킹으로 고쳐 부르게 하였다 한다. 팍킹의 이 과감한 개혁정책을 "씹월유신"이라 한다.
___자궁에 이르는 大路의 이름은 "좆골리는대로"이며, 대로를 가로 지르는 호수가 둘 있었는데, 옛날부터 있는 궁전쪽의 호수 이름은 "內慈池", 바깥쪽에 새로이 보수한 호수는 "새보池"라 하였으며 이 호수 뒤쪽에 있는 호수는 "백(back)보池"라 하였다. 또한 이 호수로 흘러드는 이 섬 유일의 개천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좆내"라 하였다. 이 좆내 양편으로는 울창한 대밭(竹)이 형성되어 자연히 죽순이 많이 생산되어 이곳 좆도 주민들의 副수입원이 되고 있었던바 그 크기에 따라 대음순과 소음순으로 분류하였으나 가격은 소음순이 더 나갔다고 한다. 이 대나무밭 옆에 놓여진 다리의 이름은 "성橋"와 "난橋"(옛이름은 떼씹다리)이다. 성교와 난교 밑으로는 갖가지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놀고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박魚", "핥魚", "물魚", "빨魚", "오르가자미" 등 이었다. 어류의 알은 통칭하여 "씹공알"이라고 한다. 좆도에 사는 새의 이름은 크게 성별로 구분되어 있으니, 숫새의 이름은 "좆까치"이며 암새의 이름은 "씹새"이며, 양성을 가진 불새의 알은 "불알"이라 한다.
좆도에는 큰 사찰이 둘 있으니, 그 이름이 "복상사"와 "혼외정사"라, 복상사의 주지스님은 "마구할타"이며 혼외정사의 주지는 "두루할타" 였더라. 한편 이들 절에 기거하는 비구니들의 이름은 "사타구니"라 하느니라. 또한 신흥종교로서 예배시간이 1분 이내인 것이 특징인 "조루리스터敎"가 있었으니 그 교주의 이름은 倭국에서 귀화한 "교미하라"라 하였다. 좆도에는 교육기관도 존재하는바, 도립대학의 이름은 "좆도꼴리지"이며, 이 대학 출신중 유명한 가수가 하나 있는데, 그는 노래할 적마다 바지를 벗는 습관이 있는지라 그 이름하여 "존내는"이라,역시 같은 과 출신인 좆도의 유명한 권투선수로서 정력과 기교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자가 바로 "조지포맨"이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네 개의 남근을 지니고 있어 한꺼번에 네 명의 여자를 상대한다고 한다. 좆도의 사회체육시설 또한 여기에 기여하였다. 좆도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원형경기장의 이름은 "좆꼴라세움"이며, 둥근 곡선의 지붕에 유난히 아름다운 실내 경기장의 이름은 "콘돔"이었다.
___좆도에는 벼농사가 주농으로써, 그들이 생산하고 있는 최고의 쌀은 "니기미"였으며, 그 쌀을 저장하는 두개의 큰 창고가 있었으니 "씹구창"과 "허벌창"이었다. 또한 그들이 사용하는 농기구 중 지게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좆빠지게"였다. 그리고 좆도에서는 각종 식물자원과 광물자원도 풍부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니 전자의 대표적인 것으로 나리과의 "좆나리", 냉이과의 "가뱅이"가 있고 후자의 대표적 산물로 빙하기 이후의 "발정기" 지층에 많이 매장되어있는 "씹탱구리"와 "씹주구리"를 들 수 있겠다. 좆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복용하는 구충제의 약명은 "페라지오"이다. 좆도의 처녀들에게 미용상 인기가 있는 꿀의 이름은 "뻑뻑허니(honey)"이며, 중년부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꿀은 "헐렁허니"였다. 또한 그들이 주로 먹는 빵의 이름은 "돌림빵"이라 하더라.
___동물들의 울음소리도 심상찮다. 아침닭은 "꼭 끼워"하고 울며 하늘의 까마귀는 "아....악!"하고 울며, 염소는 "빼애..."하고 운다. 또한 달리는 말의 발굽소리는 "바가바가"이며, 앰블란스의 싸이렌 소리는 "지보지보"이다.
___조선의 조사단은 방문 마지막 날 연극 "피보지"를 관람하였고, 좆도의 민속놀이에 참석하였다. 좆도 전래의 연날리기가 한창이었는데, 문제가 발생하였다. 마지막 남은 두 연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연줄이 꾾어지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당황한 대회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외쳤다.
___"좆도 팍킹 재위 십팔년에 저런 쌍연은 처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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