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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쓰레기매립지, ‘웰빙공간’으로 탈바꿈

_______! 2007. 1. 25. 18:39

쓰레기매립지, ‘웰빙공간’으로 탈바꿈

총 132억원 투자, 통영시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시민생활체육시설로 바꿔

 

▲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산업폐기물매립장

 

약 1만8천평에 달하는 경남 통영시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축구장·배구장·농구장 등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산업폐기물 매립지의 침출수 유출로 인한 어장피해 논란 등으로 지난 20여년간 민원이 제기돼 왔던 이곳은 1980년부터 통영시의 쓰레기매립장으로 이용되다가 1983년 7월부터는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돼 1990년 12월까지 약 26만㎥의 폐기물이 매립된 곳이다.

 

생활체육공간이 조성된 부지는 ‘연직차수벽공법’을 이용해 매립된 폐기물을 안정화시키고 상부를 복토하여 마련된 것으로, 이곳에 축구장·배구장·농구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자동차 야외극장·체력단련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됐다.

 

‘연직(鉛直)차수벽공법’이란 흙막이나 물막이 목적으로 철제파일을 연속해서 지반 및 암반에 타입(항타작업으로 땅속에 박음)하여 차단벽을 형성함으로써 외수의 유입을 차단하고 침출수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지하연속벽체 형성공법을 뜻한다.

 

이번 폐기물매립장안정화 및 생활체육공간조성사업은 총 132억원(국고 76억원, 지방비 56억원)을 들여 2004년 2월에 착공, 24일 통영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은 환경개선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루어 낸 하나의 좋은 결실”이라며 “이 지역의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시사
글쓴이 : 환경 파수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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