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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원도에 "한반도"면이 생긴다. 한반도 안에 또 한반도가 존재하는 영월

_______! 2010. 2. 14. 23:25

강원도에 "한반도"면이 생긴다. 한반도 안에 또 한반도가 존재하는 영월

 

 강원도 영월군은 동강으로 유명해 졌다. 동강댐 건설에 반대하는 집회가 10년 전에 영월에서 열렸던 기억이 새롭다. 10년전 그 자리에 참석하였던 개인적 추억을 지녔다. 부산에서

단신으로 올라갔던 그 열정이 영월 강을 바라보면서 생각났다.  동강도 있고 또한 서강도 있다. 평창강이 주천강과 합류하여 "선암仙巖(신선바위 마을로 불린다)"마을 앞에서 강물이 크게 휘돌아 결국 西江을 이룬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을 남쪽 뒷산에 오른 선암마을 주민들 눈에 잡혔다. 그 형세가 영락없는 한반도 지형이었다. 그 자리에 지금은 관망대가 세워졌다. 주민들의 입 소문으로 그 선암마을은 한반도의 중심 마을로 자리잡았다.  영월 관광지로서 이젠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결과가 면 이름까지 바꾸기까지 되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70%~80%넘는 주민들의 찬성을 얻었다. 10월 17일 '한반도 지형 테마 축제' 행사와 함께 '한반도면" 선포 기념식을 할 예정이란다.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개명된다. 

 

이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친 주역도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주민들이었다. 영월군과 주민들이 의견을 나눈 결과물이 생겨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땅에 또 다른 "한반도" 지명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통용되는 의미있는 사건이다.

 

 

하동면은 "김삿갓면"으로 개명된다고 한다. 주민들은 한반도면이 제정되면 한반도 지형을 분단된 현재의 모습에서 장점만을 살리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거듭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실천으로 한반도 지형의 허리를 관통하는 관광도로 개설을 적극 저지하고 있다. 상징적으로나마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요량이다. 선암 마을의 뗏목 체험 및 줄배타기 체험 행사는 분단의 한계와 약점을 극복할려는 노력 일환이다.

지형을 잘  볼 수 있는 관망대까지 거리는 한반도 지형이라는 표지판에서 산길로 600미터 남짓 산길이었다.  주민들이 심어놓은 무궁화 꽃길이 곳곳에 상징적으로 피어있다.

 

한반도 지형을 휘돌아 흐르는 강을 '嵌入曲流川'감입곡류천,이란 어려운 한자말도 있다. 물에 잘 용해되는 석회암지대를 따라 구비구비 물길이 만들어 낸 우리나라 지형의 축소판을 볼 수 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으로 한반도 실제 모양과 영판 닮았다. 동고서저의 한반도 고저를 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 조차 신기하다. 한 술 더 뜨서 모래벌까지 서해와 같고, 물 깊이도 동해와 같이 깊다. 서쪽 지형은 완만하며 서해처럼 수심이 낮게 보였다. 갯벌 내지 백사장 모습도 갖추고 있다.

북쪽으로 넓게 연결된 것도 신기하다. 하지만 옥에 티인 것은 비친화적인 요소인 개발이란 미명아래 세워진 현대시멘트 영월 공장 시설이 부조화를 이루고 우리눈을 거슬리게 하였다.

 

 영월의 관광명소로 대두되고 한반도를 조망할 수 있는 곳, 영월 한반도면이 주는 지형,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 속에 담긴 대한민국의 존재감에 대한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애호될 수 있길 바란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을 남쪽 뒷산에 오른 선암마을 주민들 눈에 잡았다. 그 형세가 영락없는 한반도 지형이었다.

그 자리에 지금은 관망대가 세워졌다. 주민들의 입 소문으로 그 선암마을은 한반도의 중심 마을로 자리잡았다

  동강도 있고 또한 서강도 있다. 평창강이 주천강과 합류하여 "선암仙巖(신선바위 마을로 불린다)"마을 앞에서 강물이 크게 휘돌아 결국 西江을 이룬다.

동해에 해당하는 강 안쪽 마을이 선암마을이다

 강옆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은 현대시멘트가 보이는 표시지점에 있다.

쌍용시멘트, 현대시멘트,공장이 많은이유는 석회암지역으로 카르스트 지형을 만들었다. 강물이..

 지도 위에 표시된 부분에 한반도지형이 있다.

 영월군 문화관광과에서 홍보한 관광지역 6번 지역이 한반도 지형이다.

 앞의 도로가 이어지는 곳은 선암마을로 가는 길이다. 조금가다가 단절되어있다.

옛 흙길이다. 선암마을로 가는 길 내는 것을 반대하였다. 마치 현재

한반도 분단의 상징성을 재현시키는 것을 반대한 것이다.이 곳에 주정차하여 도보로 600미터로 걸어가야한다. 관망대까지

 

 

 

 

 선암마을앞에서 뗏목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으로 한반도 실제 모양과 영판 닮았다. 동고서저의 한반도 고저를 이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 조차 신기하다.

한 술 더 뜨서 모래벌까지 서해와 같고, 물 깊이도 동해와 같이 깊다.

 서쪽 지형은 완만하며 서해처럼 수심이 낮게 보였다. 갯벌 내지 백사장 모습도 갖추고 있다.

북쪽으로 넓게 연결된 것도 신기하다.

 뗏목체험,서강탐사 체험하실 분들은 참고하길...

 관망대를 비껴서서 보면 한반도 지형과는 거리가 멀다. 관망대 옆과 앞에 조성하여 놓은 무궁화가 즐비하다.

 마침 꽃이 피지않아서 아쉬웠다.

 관망대로 오르는 입구, 내려오는 길도 이 길로..왕복1.2킬로

 

 선암마을, 마을길은 소로이다.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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