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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Focus - 아프리카 르완다 태권도 열기

_______! 2007. 5. 24. 20:36

 

 

태권도가 평화라는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태권도 수련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많은 나라들이 내전 등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르완다 등 몇몇 나라들은 태권도 교육을 통해 교육과 국민건강을 동시에 지켜나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르완다는 인종학살이라는 참혹한 내전을 겪은 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상처가 남아 있다. 이러한 르완다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태권도다.

이들은 태권도를 통해 평화와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 르완다에 불고 있는 태권도 열풍 현장을 한 선교사가 전해왔다.


“르완다 국민들에게 태권도는 평화를 부르는 희망으로 느끼고 있다.” 5년 전부터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의 전희용 선교사의 전언이다.

 

 

 

전쟁의 악몽 탈출, 태권도로

르완다에서 태권도가 처음 소개된 것은 몇 년 전이다. 그러나 내전 등의 문제로 태권도를 가르치던 몇 몇 사범들이 르완다를 떠나게 되어 태권도가 르완다인들에게 스며들지 못했다.

이후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사범들이 간간이 부정기적으로 르완다에 들어가 태권도를 가르쳤다. 이후 2005년 국제청소년연합 선교사들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태권도의 보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르완다에서 청소년을 위한 무료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마인드를 형성토록해 밝고 건전한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중 태권도 프로그램이 르완다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이 있다는 전언이다. 전 선교사는 “국제청소년연합에서 마련한 태권도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이곳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며 “선교사들과 이곳에 자원봉사로 온 대학생들 중에 태권도 유단자들이 태권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은 태권도의 기본정신과 품새, 기본운동과 방어요령 등을 교육하고 이곳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르완다 청소년들은 50여명이다.

이들은 태권도를 통해 과거 전쟁의 악몽을 벗어나 밝은 미래를 일구어 나가고 있다.


태권도는 평화의 메시지

특히 르완다의 많은 국민들이 태권도에 대해 올림픽 정식 종목의 하나로, 한국의 전통무예라는 점을 알고는 태권도 수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르완다인들은 내전의 영향으로 자신을 방어하는데 본능적인 면이 있어 태권도가 심신을 단련하고 상호 존중의 정신을 갖고 있는 점에 더욱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선교사가 “르완다는 오랫동안 내전으로 불신과 전쟁의 악몽이 국민들의 뇌리에 박혀 있다”며 “상호 존중 ,예의, 극기 등 태권도 정신을 알고 나서부터는 서로가 태권도를 배우겠다고 한다”고 말할 정도로 태권도에 깃든 정신이 르완다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도복 등 태권도 용품이 부족해 더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배우지 못하고 있다. 반바지와 맨발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르완다 젊은이들. 이들에게 태권도는 희망이 되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무예로 각인되고 있다.

 

르완다는…

공식 이름은 르완다 공화국(Republique Rwandaise/Republika yu Rwanda/Republic of Rwanda).

  아프리카 중동부, 적도 이남의 내륙에 위치해 있다. 수도는 키갈리이며, 서쪽에 콩고 민주공화국과 키부 호(湖), 북쪽에 우간다, 동쪽에 탄자니아, 남쪽에 부룬디가 인접해 있다. 면적 26,338㎢, 인구 84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1994년 내전으로 300만명이 학살되는 등 혹독한 경험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르완다인의 문화에는 옛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가장 대표적인 표현수단은 음악으로 탄생·결혼·죽음·추수·사냥과 관계되는 의식에 노래와 춤이 따르고 북과 루룽가라는 현악기를 연주한다. 또한 구전문학이 풍부하며, 이는 신화·민간설화·속담·시 등으로 되어 있다. 대표적인 전통예술로 옷감짜기와 바구니만들기가 있으며 바구니에 나타나는 표현력과 기술로 그 가문의 사회적 지위를 알 수 있다. 부타레에 있는 르완다 국립박물관에는 전통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출처 : 청해진 품새 선수단
글쓴이 : 오리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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