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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 해양 최악, ‘인간이 지구 해양에 끼친 영향’ 세계 지도

_______! 2008. 2. 16. 17:29

한반도 주변 해양 최악, ‘인간이 지구 해양에 끼친 영향’ 세계 지도

팝뉴스|기사입력 2008-02-15 09:15 |최종수정2008-02-15 09:18


15일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소식.

인간의 활동이 해양에 미친 영향을 전 지구적 차원에서 그리고 상세히 보여주는 최초의 지도이다.

남은 곳은 오직 4%다. 인간에 의해 손상되지 않은 구역은 4/100에 불과한 것이다.

미국의 ‘생태학 분석 및 종합 국립 연구 센터’의 과학자들 등 미국 영국 캐나다의 과학자들이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어업 활동, 기후 변화, 오염 등을 비롯한 인간의 활동이 전체 해양의 절반에 심각한 대가를 치르도록 했다.

오직 극지방 가까운 외진 곳만이 자연 상태에 가깝지만 빙하가 녹으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숲이나 평원 뿐 아니라 바다에까지 구석구석 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전체 해양을 1제곱 km 단위로 나눠 17가지의 인간 활동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가장 심각하게 훼손된 해양 생태계 구역도 밝혀졌다.

사진에서 붉은 색으로 나타난 그 지역들은 유럽 북부의 북해와 중국을 중심으로 남쪽 그리고 동쪽 바다이다. 맨 마지막 구역은 한반도와 인접해 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