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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오유적지 정비 ‘지지부진’(사진1)

_______! 2008. 5. 11. 18:07

- 국사여성황사 이전 3년째 제자리… 대관령 산신당도

 

- 국사여성황사 이전 3년째 제자리… 대관령 산신당도

 

국사여성황사 이전, 대관령 산신당 및 국사성황사 정비 등 단오유적지 정비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지난 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홍제동 국사여성황사는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간이 협소해 이전이 시급하지만 그동안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단오 유적지 정비 실태를 꼬집었다. 또 “대관령 산신당 및 국사성황사도 개인이 관리하며 일대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강릉시의 단오유적지 보존,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보존회는 또 “세계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 관련 유형문화재가 개인사유지여서 유적지 답사 등에 있어 주인 승낙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강릉단오제보존회 김종군 회장은 “강릉단오제는 유·무형 문화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승공간인 유형문화재에 대한 관리 보존이 더욱 절실하다”며 “단오유적지가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실에서 더이상 방치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오제보존회는 올해부터 단오제 축제기간이 8일간( 매년 음력 5월1∼8일)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정문화재 행사기간도 종전 5일에서 6일간으로 연장, 올해 단오제 마지막날인 6월11일에 송신제를 치르기로 했다.

이와함께 팔단오 복원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올해 신주빚기 행사를 기존 음력 4월5일에서 음력 3월20일로 옮겨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는 등 단오제의 원형 복원과 전승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3. 3)

출처 : 동녘이야기
글쓴이 : 동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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