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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꽃지해수욕장의 전설, 할미바위,할아비바위

_______! 2010. 1. 27. 23:10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소나무숲 쉼터 - 태안읍 안면읍
 
오션캐슬 소나무숲 쉼터에서 본 꽃지해수욕장
 
오션캐슬 8층에서 내려다 본 꽃지해수욕장 할미바위 할아비 바위
 
오션캐슬 8층에서 내려다 본 꽃지해수욕장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 카메라줌을 땡겨서 촬영한 것임
 
오션캐슬 8층서 본 꽃지해수욕장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 카메라줌을 땡겨서 촬영한 것임
 
방포항 방파제서 본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방포항 방파제서 본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꽃지의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뒷편 방포항 방파제에는 해삼, 멍개, 바지락, 그리고 오뎅등을 파는
포차가 하나 있다. 부산의 봉달이와 눈 뗑구랑은 이날 여기서 오뎅 한 그릇과 소주 한 병을 마셨다
 
방포항 방파제서 부산 봉달이와 눈 뗑구랑
 
왼쪽 입을 헤 ~ 벌리고 기경하는 사람이 부산에서 온 봉달이라고 하는데 봉달이는 머리 털 나고
안면도를 처음 구경해 본다고 한다. 부산의 울툭불툭 웅장한 해안 절벽만 보다가 이런 밋밋한
사막같은 백사장을 보니 기가 막혔던 것일까 ?
 
아무리 딜다봐도 넓은 백사장 한 복판에 불뚝 솟은 두개의 바위중
어느것이 할미바위이고 또 어느것이 할아비바위인지 헷깔리고 있는 중이다  
 
하기사...꽃지해수욕장을 수십번씩 와 봤던 사람들도 저 두개의 바위중 어느것이 할미고
또 어느것이 할아비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몇 되지 않으니...
 
방포항 방파제서 본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이렇게 두개의 바위를 놓고 볼때 어느 바위가 할미 바위고 어느것이 할아비 바위냐고 물어 본다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십중팔구, 오른편에 있는 큰 바위를 할아비 바위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방포 방파제서 포차 하시는 할무이는 뜻밖에도 오른편 큰 바위가 할미바위라고 한다
왼쪽 작은 바위는 할아비 바위인데 많이 깍여 나가서 저렇게 작아 졌다나... 
 
 
오션캐슬 8층서 본 할미 바위(왼쪽)와 할아비 바위(오른쪽)
 
오션캐슬 8층서 본 꽃지해수욕장과 할미바위(왼쪽), 할아비바위(오른쪽)
 
안면읍 꽃지에는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었다. 그 전설이란 다름아닌 
장보고가 남해에서 활약하던 통일신라때 이곳에 해상기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이곳 꽃지에 장보고 휘하의 장수 하나가 살았는데 그의 이름은
승언이었다나...(지금도 이곳 꽃지 해수욕장은 안면읍 승언리 소재이다)
 
여튼 그 승언이란 장수가 바다로 출정을 나가서 끝내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가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결국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저 앞에 보이는 두개의 바위가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인데 왼쪽은 승언의 아내였던 할미바위고
오른쪽은 승언이었던 할아비바위라고 한다. 하지만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장보고 이전의 먼 옛적
부터 이곳 꽃지에 우뚝 솟아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션캐슬 8층서 본 바닷가 노천탕과 꽃지해수욕장 - 태안군 안면읍
 
오션캐슬 바닷가 노천탕에서 본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오션캐슬 바닷가 노천탕에서 본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오션캐슬 해변 노천탕에서 본 교교한 일몰풍경
 
오션캐슬 해변 노천탕에서 본 교교한 일몰풍경 - 태안군 안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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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단장수 왕서방 이야기
글쓴이 : 비단장수왕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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