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내셔날지오그래픽의 해수면 상승(RISING SEAS)으로 온난화로 모든 빙가가 녹은 후 일어나는 약 70m의 해수면 상승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멸망. 그리고 '중국해'의 탄생. 이라크는 북부 지방일부와 사막 빼고 멸망.
한국도 잘 안보이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에 상당한 피해를 입습니다.
미국 동부 해안 메트로폴리스 및 플로리다 침수. 멕시코 해안 침수. 쿠바 사실상 멸망
우루과이, 브라질, 콜롬비아 등 주요 도시 타격 및 아마존 내해 탄생. 다만 브라질은 고원도시이자 수도인 브라질리아 등 대도시 일부는 건집니다. 파나마 운하는 파나마 해협으로 재탄생
오스트레일리아 내해 탄생. 해안 도시는 대부분 상실하지만 내해 주변의 사막이 습윤해지면서 새로운 내륙 주거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에 잘 티 안나는 오세아니아 섬나라들 대다수 멸망.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발트 3국 멸망. 영국과 독일 수도 상실 및 국토 상당수 상실. 베네치아 침몰. 카스피해 연안국들 대규모 피해와 아랄해의 파워 부활.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상실, 별로 존재감 없지만 세네갈, 감비아, 기니비사우 멸망. 케냐와 소말리아 저지대 피해.
남극 대륙은 남극 열도로 변화.
사실 해수면이 상승한다고 해도 면적으로 따지면 의외로 적습니다. 물론 몇 나라가 멸망하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국토의 고지대를 보존합니다. 다만 문제는 전세계의 인구의 70%가 해안 평야 지대에 존재하며 대부분의 대도시가 해발 70m 이하의 평야에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농경지도 마찬가지.
각 지도에서 대도시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보면 뚜렸합니다.
남극은 도시가 없으니 패스
한국의 경우 국토정보지리정보원의 공간정보(http://sd.ngii.go.kr:9000/WebMap/webmap.jsp)를 보면 등고선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건 서울과 6개 광역시의 시가지도 대부분 침수되고 고지대만 일부 남으며 인구 20만이상 도시중 살아남는 것은 용인시, 원주시, 춘천시 정도입니다.
평야지대 농경지도 상실하므로 생존자들은 화전을 일구거나 해산물로 배를 채워야 합니다. 게다가 기후 변화로 인한 대규모 기상이변은 덤. 저정도면 인류가 멸망까지는 아니더라도 대규모 쇠퇴후 기나긴 암흑시대가 도래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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