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끔찍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할머니가 있었다.
어느날 효도 관광으로 홍콩을 가게 되었는데,
고양이를 홀로 두고 갈 수 없어 작은
가방에 숨겨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그런데 기체 결함으로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었고,
할머니를 포함한 승객 전원이 사망하고 말았다.
이때 어떠한 힘의 영향을 받았는지....
고양이와 할머니의 영혼이 섞이면서
절반은 고양이, 절반은 할머니의
얼굴을 한 홍콩 할머니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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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혼자 있는 아이들을 공격하며
콩콩 뛰어다니는 특징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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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 집중분석
주로 혼자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질문의 형태로 공격한다.
손톱을 보여달라고 하면
손톱을 뽑고, 목을 보여달라고 하면 머리를 뽑아버리므로
질문이나 부탁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된다.
뒤에서 이름을 부르며 어깨에 손을 대기도 하는데,
이때 손을 댄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야만 한다.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벨이 4번 울리고 나서
전화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점프력이 좋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출몰하여 습격하므로
잠을 잘때는 반드시 이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쓰고 자는 것이 좋다.
혹시나 창문에서
이름을 부르면 절대로 열어봐서는 안된다.
새벽12시부터 4시까지는 활동시간이므로 절대
바깥을 돌아다녀서는 안된다.
특히 학교 화장실 4번째 칸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칸은 반드시 피하고, 혼자 있으면 안되므로
2명씩 짝을 지어서 다녀야 한다.
홍콩 할매는 한걸음에 500m를 가므로
뛰어도뛰어도.. 소용없다.
이땐 도망치지 말고 질문을 하면
대답뒤에 '홍콩'을 붙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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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vs빨간마스크
보통 홍콩할매는 할머니고 빨간마스크는 아가씨라서
빨간마스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홍콩할매가 훨씬 우세하다.
사람의 간을 먹는 홍콩할매는
덩치가 아주 크다.
빨간마스크가 낫을 던져 공격해도
몸집이 엄청 큰 홍콩할매에겐 간지럼이나
다름없다. 또 홍콩할매는 자체적으로
고양이를 불러드릴 수도 있으므로
상대를 물어 뜯고 갈기갈기 찢을수도 있다.
한걸음이 500m이고 점프력 또한 높아
빨간마스크에겐 압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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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의하면 홍콩할매의 제자가 빨간마스크란
말도 있으나 출신이 틀리므로 사실이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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