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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의 죽음 - 소유즈 1호 사고 [약혐]

_______! 2013. 6. 7. 01:33

실제 사고에 대한 내용이 기술 되었으며 실제 시신 사진이 포함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블라디미르 코마로프


1927년 4월 16일  출생, 소비에트 연방의 공군 대령.

냉전으로 촉발된 우주개발 경쟁시대. 우수한 공군 비행사들은 우주비행사로 훈련을 받게됩니다.


1964년 10월 12일 보스호트(voskhod) 1호에 콘스탄틴 페오크티스토프, 보리스 예고로프 등 다른 2명과 함께  탑승.

 다음 날인 13일 무사 귀환.


보스호트(voskhod) 1호 성공 기념 우표


1967년 4월 23일. 단독으로 소유스 1호에 탑승, 우주궤도에 진입합니다.

이로서 블라디미르 코마로프는 우주비행을 두번한 최초의 우주비행사이기도 합니다.


1967년 4월 24일 지구로 귀환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구 재돌입 이후에도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고 그대로 지면에 격돌.



당시 촬영된 충돌 지점 모습


재돌입 이후 남은 '블라디미르 코마로프의 잔해'를 굳은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소비에트 고위 장성들.


소비에트연방의 특성상 '실패한 우주비행'은 은폐했겠지만 소유즈1호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궤도비행 성공 후 재돌입 과정에서 사고가 났기때문에 비행중의 교신 내용을 미국과 유럽에서도 열심히 도청 듣고 있었습니다.

없었던 일로 하면 서방측의 비웃음을 자초하는 일이기에 소련으로서는 드믈게 사고를 공식 인정합니다.


당시 정식 조문 행사.

결국 블라디미르 코마로프는 우주비행 도중 사망한 최초의 우주비행사이기도 합니다.


블라디미르 코마로프 헌정 기념우표


BGM 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4226925&SSOID=sp73n43ml9vrks5rpq23ohd4f5&mid=bgmsto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