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100년전엔 위치도 모양도 달랐다
▷ 경복궁의 건춘문 북쪽(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자리)으로 강제 이전된 후의 광화문. 1928년 전후 사진으로 추측된다. 옮겨진 광화문 앞 하천에서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 1890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새로 건립(1867년)된 광화문의 1900년 도 전후 사진. 일제에 의해 본격적으로 훼손당하기 전의 모습이다. 문 앞쪽으로 돌 계단과 좌우의 돌 난간이 뚜렷하게 보인다
▷ 1904년 무렵의 광화문과 해태상(像). 당시 해태상은 지금 위치(광화문 바로 앞)보다 훨씬 앞쪽으로 나와 있었다
▷ 1923년 일제가 개최한 조선부업품공진회(물품박람회 성격 행사) 때의 광화문. 석축 부분에 일본식 장식문양이 붙어 있고, 가운데 입구에는 일장기가 드리워져 있다.
▷ 1925~1926년 무렵 광화문. 뒤쪽으로 거의 완성된 총독부 건물이
보인다. 왕과 고관대작들만 드나들었던 앞쪽의 계단이 사라지고 차와 수레가 오갈 수 있도록 경사로가 형성돼 있다
▷ 1929년 경복궁 건춘문 옆(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자리)으로 옮긴 뒤 1929년 조선박람회가 열리고 있을 때의 광화문. 여러 기둥이 세워지고 차양 모양 가건물이 덧붙여져 광화문 누각이 3층으로 개조됐다
▷ 1996년 1996년 조선총독부 건물(중앙청)이 철거되기 직전의 광화문. 광화문 바로 뒤에 선 총독부 건물이 경복궁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광화문은 1968년 복원돼 현재 위치에 세워졌다
▷ 2005년 현재의 광화문과 경복궁. 총독부 건물이 철거된 자리에 복원된 흥례문이 보이고 근정문, 근정전과 일직선으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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