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萬. 골(일백) 만. 10000을 나타내는 말. 토박이말로는 골. (예시 : 저놈은 골살을 먹어도 저모양이려나?) 굉장히 큰 숫자였기에 옛날에는 만(골) 이후의 숫자들은 잘 안쓰였다.(억 = 잘, 조 = 울) 온 즈믄 골 울 잘 자료 2010.09.12
문선야승 괴물열전 (71~100) (이 글은 이 블로그의 "별개시리즈" 카테고리에 올라온 "문선야승 괴물열전 (46~70)"에 뒤이어지는 글입니다.) 아홉째. 사람과 닮은 무리들: (대한민국 국보 167호, 고려 청자 주전자) 71. 향태강가시 향태라는 사람을 어머니로, 강가시라는 사람을 아버지로 삼아서 태어난 사람과 비슷한 존재이다. 덩치가 .. 자료 2010.07.23
문선야승 괴물열전 (46~70) (이 글은 이 블로그의 "별개시리즈" 카테고리에 올라온 "문선야승 괴물열전 (17~45)"에 뒤이어지는 글입니다.) 여섯째. 벌, 거미, 지렁이 따위와 닮은 무리들: (대한민국 보물 1026호, 고려 청자 향로) 46. 향랑 머리 부분은 인간의 머리인 꽤 큰 지네나 노래기류의 벌레이다. 혹은 인간으로 변한다거나 인간.. 자료 2010.07.23
문선야승 괴물열전 (17~45) (이 글은 이 블로그의 "별개시리즈" 카테고리에 올라온 "문선야승 괴물열전 (1~16)"에 뒤이어지는 글입니다.) 셋째. 닭, 매, 기러기 따위와 닮은 무리들: (대한민국 보물 1398호, 고려 청자 주전자) 17. 은진황자계 닭과 비슷한 동물인데, 머리에 뿔이 하나 크게 돋아나 있는 것이다. 뿔의 크기는 2~4 센티미터 .. 자료 2010.07.23
문선야승 괴물열전 (1~16) 고전 중에 뛰어난 것, 재미있는 것을 골라서 엮어 보는 일들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초에 편찬된 "동 문선"은 삼국, 고려, 조선의 여러가지 아름다운 글귀들을 모아서 엮은 것이고, 조선후기에 나온 "대동 야승"은 주로 역사와 관련된 여러 잡다한 이야기 거리가 되는 책들을 모아 놓은 .. 자료 2010.07.23
사기유사 괴물열전 (49~67) ("삼국사기"에 실린 1~48 항목에 해당하는 괴물이야기는 이 블로그 "별개시리즈" 카테고리에 올라간 이전 글에 있습니다.) - 삼국유사 - 49. 장시상천 (신라 유물) 흰 색 말로 하늘을 날아 다닌다. 말임에도 불구하고 푸른색이나 보라색 계통의 커다란 알을 낳는다. 이 알은 자기 자손일 수도 있지만, 다른 .. 자료 2010.07.23
사기유사 괴물열전 (1~48) 한때 고려 최고의 실력자였던, 정치가이자 학자인 김부식은 1145년 무렵에 "삼국사기"라는 책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고려 때의 유망한 불교 승려 였던 일연법사(본명 김경명)은 "삼국사기"가 완성된 후 150년이 지난 1282년 경에 "삼국유사"라는 책을 썼습니다. 두 책은 모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 자료 2010.07.23
용재어우 괴물열전 (1~40) 1439년에 태어나 1504년에 죽은 조선 시대의 학자 성현은 역시, 음악을 집대성한 "악학궤범"으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듯 합니다. 이 양반은 벼슬만해도 예조판서까지 올라갔던 명사인데, 죽던 해인 1504션에 자신이 경험하고 들은 여러 이야기거리가 될만한 것들을 모아서 이야기책을 썼습니다. 성현의 호.. 자료 2010.07.23
괴물열전 "곽씨 괴물삼합" 쯤으로 부를 만한 세 종류의 글에서, 기록과 기록자, 기록시기가 분명한 18세기 이전의 각종 괴물들만을 정리했습니다. 따라서, 19세기 이후에 기록된 괴물, 작자가 불분명한 문헌에 기록된 괴물, 소설 속에 등장하는 괴물, 기록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온 괴물 등등은 모두 배제 되.. 자료 2010.07.23